지난 7월 30일부터 8일까지 총 10일간 가족이 함께하는 무료 해양레포츠 체험교실이 진행됐다.

▲'가족이 함께하는 해양스포츠 무료체험 교실'에 참가한 체험객들이 강원대학교 해양관광 레저스포츠센터 앞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동해항만청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삼척시 덕산해변에 위치한 강원대학교 해양관광 레저스포츠센터에서 전국 청소년과 가족단위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해양스포츠 체험교실 체험객들이 덕산해변 앞바다에서 호비요트 세일링을 즐기고 있다.

청소년들에게 해양사상을 고취시키고 해양레포츠 인구 확대를 위해 실시한 해양스포츠 체험교실은 지난 2012년 여름에 처음 실시해 호평을 받았으며, 올해 선착순 800명이 참가해 요트, 카누, 카약, 바다래프팅, 윈드서핑, 바나나보트 등 다양한 해양스포츠를 체험했다.

▲바다 래프팅을 하기 위해 모인 체험객들이 안전교육과 패들링 연습을 하고 있다.

또한,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해양 안전사고에 대비해 체험객들은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입수 전 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수상 안전요원의 안전한 지도를 통해 즐거운 해양레포츠 체험이 이뤄져 체험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한편, 지난 8일 오전 같은 장소에서 동해해양경찰서가 관내 저소득층 학생을 대상으로 '2013 해우리 여름해양캠프'를 실시해 해양환경교육과 해양경찰 홍보 영상 관람 등 견학 프로그램과 기름제거 실습, 카약, 래프팅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즐거운 해양체험 기회를 제공했다.